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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주군 장인춘 주무관,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장관상 |
[메이저뉴스]완주군 화산면 운산보건진료소에서 근무하는 장인춘 주무관(지방보건진료서기)이 26일 서울에서 열린 ‘의료취약지 원격협진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가정 방문 중심의 ‘방문형 원격협진’ 모델을 선도적으로 정착시키고,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올해 완주군은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진료가 필요한 대상자의 집을 직접 방문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등 기초검사를 시행하고, 현장에서 공중보건의와의 화상 협진으로 진단·처방·상담까지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해 왔다.
이후 보건진료소에서 약 조제·전달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서비스를 마련하며 고령·만성질환자들이 집에서 멀어지지 않고도 정기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교통·이동의 제약 때문에 간단한 진료도 하루를 통째로 써야 했던 어르신들에게, 완주군의 방문형 협진은 집에서 이루어지는 생활형 진료를 자리 잡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미숙 완주군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보건진료소가 지역의 첫 의료창구임을 보여준 결과”라며 “내년에도 보건진료소 중심의 방문형 원격협진을 지속 운영하고, 통신‧장비 안정화와 만족도 지표 도입, 지역 병‧의원 연계를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더 촘촘히 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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