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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체 후 |
[메이저뉴스]서울 송파구는 ‘송파나눔발전소’ 운영수익금으로 관내 취약계층에 고효율 LED조명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송파나눔발전소 운영을 통해 발생된 전기를 판매하는 수익으로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송파나눔발전소 운영수익금으로 관내 취약계층 55가구 및 어린이집 등 복지시설 9개소의 조명 1,183개를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 지원했다.
특히, 이번에는 최근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에너지비용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구는 ▲송파나눔발전소 운영수익금으로 친환경‧고효율 LED조명을 구매하고 ▲관내 빗물펌프장 전기전문인력 봉사활동으로 설치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1,200여 개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면 연간 약 77MWh의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가구당 약 475kWh 전기를 절감, 약 5만 7천 원을 절약하는 셈이다. 또, LED조명은 친환경표지인증을 받은 녹색제품으로 환경을 살리면서 취약계층을 돕는 ‘에너지복지’를 실현한다.
빗물펌프장 전문인력들은 전기분야 국가기술자격증을 보유한 전문직 직원들로 비수방기간을 활용하여 저소득층 가구를 직접 방문, 전기시설 안전 점검과 함께 노후한 조명을 고효율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작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체를 원하는 가구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빗물펌프장 직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취약계층의 에너지비용을 경감할 수 있게 되어 더 뜻깊다"며, “고효율 LED조명 교체로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지속 추진해 더 많은 가구가 혜택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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