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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하늘 아래 증평을 달리다”...2025 증평 자전거대행진 |
[메이저뉴스]‘2025 증평 자전거대행진’이 19일 증평군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증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자전거연맹이 주관했으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녹색도시 증평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당초 지난 4월 예정이었으나 대통령 선거 일정으로 연기돼 가을의 한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선희 부군수, 조윤성 군의장, 박병천 도의원을 비롯해 가족 단위 참가자들과 자전거 동호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 보강천 체육공원을 출발해 형석중, 자전거공원을 지나 도두물보 목교를 돌아오는 풀코스(10km)와, 어린이와 초보자도 함께할 수 있는 미니코스(3.1km)로 나눠 달렸다.
출발 전에는 자전거 무료 정비와 부상 방지를 위한 스트레칭, ‘자전거 타기 결의문’ 낭독 등 식전행사가 열려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미니코스 참가자들을 위한 밸런스 자전거 이벤트가 마련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보강천을 따라 달리니 바람이 시원하고, 풍경도 아름다워 아이와 함께한 최고의 가을 나들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 자전거 인프라 확충과 지역 내 안전한 자전거도로 정비를 통해 친환경 건강도시 증평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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