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수학문화관, ‘겨울방학 체험형 수학 프로그램’ 풍성

최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0 16: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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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교육청

[메이저뉴스]울산수학문화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중고 학생들이 수학적 흥미를 느끼고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겨울방학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연산 중심의 수학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만지고 느끼며 수학을 즐길 수 있도록 산업 수학 연구(프로젝트), 인공지능 수학캠프, 반짝(팝업) 수학 교실 등 특별 체험과 주말, 자율 체험 6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중고등학생들을 위해서는 실제 산업 현장의 복잡한 문제를 수학적 모형(모델)으로 해결해 보는 ‘산업 수학 연구’ 프로그램이 오는 1월 13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교과서 속 수학이 사회 현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직접 탐구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는 1월 10일부터 18일까지 ‘인공지능 수학캠프’가 열린다.

학생들은 인공지능 기술의 원리를 배우고 이를 활용해 수학 제작물(콘텐츠)을 직접 제작해 보며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른다.

1월 7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에는 초등학생들이 보호자와 함께 참여하는 단기 체험형 프로그램인 ‘반짝(팝업) 수학 교실’이 운영된다.

‘프랙탈 구조 열쇠고리 만들기’, ‘라탄 방진 냄비 받침 만들기’ 등 8가지의 흥미로운 주제로 생활 속 수학 원리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매주 토, 일요일에는 전문가의 설명을 곁들인‘해설이 있는 수학여행’과 ‘주말 작은 수학 체험’이 운영된다.

평일과 주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자율 체험’ 공간도 상시 개방된다.

수학문화관 관계자는 “이번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수학을 생활 속에서 즐기고 탐구하는 경험을 쌓길 바란다”라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수학적 사고력과 자신감을 키우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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