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자청, 미래 신산업 대비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

메이저뉴스 / 기사승인 : 2025-11-12 16: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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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시대 산업전략·도시브랜딩 방향 제시, 제조업 관련 동향 등 공유
▲ 광양경자청, 미래 신산업 대비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

[메이저뉴스]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11월 12일 여수 유탑마리나호텔에서 직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투자유치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투자유치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신산업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강의에서는 원자력산업정책연구원 박원석 원장이 ‘탄소중립시대 제조업의 입지여건’을 주제로 강연했다.

박 원장은 탄소중립시대에 따른 국제정세 변화, 그 배경과 대비책 등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제시했다.

이어진 두 번째 강의에서는 부경대학교 조정형 교수가 ‘광양만 해양항만 문화도시를 레인보우 빌리지로 디자인하자’는 주제로 도시디자인 관점에서의 지역 발전 방안을 제안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정책뿐 아니라 문화·디자인 관점의 발전 전략까지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향후 투자유치 업무에 새로운 관점을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광양만권이 신산업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실무자들의 산업 이해도와 대응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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