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일하잡센터, 산업체 탐방을 통한 지역 정착 지원 강화

한송희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7 16: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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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인 15명, 삼기품영농조합법인 및 지티팜 방문
▲ 지역 정착을 위한 산업체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귀농귀촌인들

[메이저뉴스] 곡성군은 지난 16일 지역 정착을 희망하는 귀농귀촌인 15명을 대상으로 산업체 탐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귀농귀촌인들이 지역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곡성군의 미래 농업 및 일자리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삼기면에 위치한 삼기품영농조합법인을 방문했다. 2017년 다섯 명의 지역 농업인들이 설립한 이 조합은 곡성의 토종 옥수수를 생산하고 가공하여 판매하는 과정을 귀농귀촌인들에게 소개했다.

법인은 냉동 흑찰옥수수 등 다양한 옥수수 가공품을 선보이는 현장을 통해 참가자들은 옥수수 재배 및 가공 기술과 유통 과정을 설명하고, 곡성 토종 옥수수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입면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지티팜을 찾았다. 지티팜은 3ha 규모의 재배 시설에서 연중 유럽 프리미엄 상추를 생산하는 첨단 농업 기업이다.

참가자들은 최신 스마트팜 기술이 적용된 재배 시설을 견학하며 현대 농업의 발전상과 미래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이번 탐방에서는 각 기업의 비전과 함께 구인 중인 인재상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이를 통해 귀농귀촌인들은 곡성군 내 일자리 환경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고, 자신의 역량과 적성에 맞는 분야를 탐색할 기회를 가졌다.

곡성군 일하잡센터 관계자는 "이번 산업체 탐방이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지역 정착에 기여하고, 곡성군의 활기찬 지역 경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곡성군은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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