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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 친환경농업육성위원회 출범…5개년 실천계획 수립 |
[메이저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농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농업 육성위원회(위원장 정무부지사)를 공식 출범시켰다.
제주도는 9일 오전 도청 자연마루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업 육성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새롭게 구성된 제주도 친환경농업 육성위원회의 공식 활동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제주 친환경농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향후 5개년(2026~2030년) 실천계획 수립 기본 방향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당연직 위원 3명과 친환경농업인단체 및 소비자단체 관계자, 학계 및 관련 분야 전문가, 농협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 위촉직 위원 11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의 주요 역할은 제주도 친환경농업육성 5개년 실천계획 수립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것이다.
제주도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의 제6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실천계획을 올해 연말까지 수립할 계획이다. 새로 출범한 친환경농업 육성위원회에서 논의 과정을 거치면서 제주의 농업환경에 맞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육성 전략을 구체화하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친환경농업육성 실천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기후위기 속에서 지속가능한 제주 농업의 미래를 위해 친환경농업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위원회 운영을 통해 농업 현장의 목소리가 실천계획에 반영돼 정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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