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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대상 가스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
[메이저뉴스]포항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가스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연휴 기간 증가하는 귀성객과 시민들의 안전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점검 대상은 포항역, 버스·선박 여객터미널, 대형마트 등 이용객이 많은 주요 다중이용시설이며,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진행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가스시설 유지관리 상태, 가스 누출 여부, 안전장치 부착 및 정상 작동 여부, 배기·환기시설 관리 실태 등이다.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직접 조치가 어려운 부분은 사업자에게 시정 명령을 내려 개선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특별점검으로 추석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가스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들에게도 가스 사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시기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이 최우선 과제”라며 “특히 가정에서는 가스버너 사용 시 과대불판 사용을 자제해 가스통 과열로 인한 폭발이나 일산화탄소 중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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