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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시청 |
[메이저뉴스] 김천시는 사명대사공원 내 김천시립박물관에 최첨단 미디어아트 체험시설 ‘오삼 아지트’를 조성, 오는 12월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삼 아지트’의 가장 큰 특징은 ‘공간 운영 이원화’ 모델이다.
낮에는 박물관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고, 밤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체험시설로 변모한다.
이를 통해 박물관 내 유휴 공간을 혁신적으로 활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오삼 아지트’는 김천시 대표 캐릭터인 반달곰 ‘오삼이’를 중심으로 짜여진 스토리로, 오삼이가 박물관을 아지트 삼아 관람객과 함께 지역의 보물을 찾아 나서는 구성이며, 관람객은 체험형 장비(인터랙션 디바이스) ‘꿀봉’을 활용해 이야기에 직접 개입할 수 있다.
또한 박물관의 높은 층고를 활용한 대형 프로젝션 맵핑과 첨단 인터랙티브 장치를 활용하고,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구현하여 환상적이고 몰입감 높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공공시설인 박물관을 매력적인 야간 관광자원으로 재탄생시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김천시 관광진흥과 박미정 과장은 “‘오삼 아지트’는 최신 기술과 김천 고유의 스토리가 결합된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라며,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김천시립박물관을 통해 시민에게는 특별한 휴식과 문화 경험을, 지역에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립박물관은 ‘오삼 아지트’를 조성하기위해 9월 29일부터 10월 24일까지 휴관하며, 추석 연휴 기간 10월 3일부터 10월 9일까지는 정상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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