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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4대 공업도시 기타큐슈시와 협력 |
[메이저뉴스]일본은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 관광객 총 1,600만여 명 중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주요 국가다. 이에 달성군은 지난 22일부터 7일간 일본 현지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출발 첫날인 22일에는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청을 방문해 관광교류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양 도시는 첨단산업단지와 국가산업단지, 공업지대 등 풍부한 산업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어, 이를 바탕으로 한 산업단지 견학 및 기업박물관 방문 등 연계 투어 상품 개발 방안이 논의됐다. 인플루언서 공동 홍보 등 실직적인 협력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이튿날인 23일, 달성군은 일본 최대 여행사인 ‘HIS’를 비롯해 8개 여행사 및 언론사를 초청해, 달성군의 관광 명소와 인프라를 소개하고 테마별 여행상품 개발 협의를 진행했다.
기관, 기업뿐 아니라 일본 시민을 대상으로 한 직접적인 관광 마케팅도 병행했다.
군은 9월 25일부터 4일간 나고야에서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5’에 참가했다. 참꽃군락지 포토존, B2B 여행사 상담회, 기념품 홍보 이벤트 등 다채로운 홍보 활동으로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달성군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일본 여행사 부스를 방문해 테마별 여행상품과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소개하며 여행사 관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간담회와 세일즈콜 및 국제관광박람회를 통해 국외 관광 교류 및 관광객 유치를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홍보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은 일본관광진흥협회와 일본정부관광국이 공동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 관광 박람회로, 전 세계 1,300여 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며 매년 18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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