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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 보건소,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호응’ |
[메이저뉴스]청주시 보건소가 추진하고 있는 치매 관련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상당보건소는 19일 문의면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거리가 멀어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보건소 관계자가 찾아가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문의면 보건지소에서는 ‘뇌를 깨우는 체조, 기억을 떠올리는 추억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신체ㆍ인지 자극을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을 돕고, 정서적ㆍ사회적 교류를 활성화해 우울감과 고립감 해소에 기여했다.
또한 한지공예 등 다양한 체험형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높은 호응을 얻었다.
흥덕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주민과 치매환자 쉼터 이용자 및 가족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19일 체험형 나들이 ‘기억충전여행’을 운영했다.
체험형 나들이는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어르신들이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증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여자들은 직접 반죽을 하고 피자를 만들면서 손의 감각 자극과 인지 기능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세대 간 공감 형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사회로 접어든 청주시는 지속적인 치매 발병률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 환자‧가족 지원 프로그램,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조기검진. 상담 지원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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