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신촌 청년푸드스토어 축제 '청춘역 2025' 청년의 손으로 지역을 잇다

메이저뉴스 / 기사승인 : 2025-09-08 17: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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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마켓, 청춘기록, 청춘워크숍, 청춘마당 등 4개 테마로 구성
▲ 신촌 청년푸드스토어 축제 ‘청춘역 2025’ 포스터

[메이저뉴스]서대문구가 이달 11일 오후 4∼8시 신촌 청년푸드스토어(신촌역로 22-5)에서 이화여대와 함께 ‘청춘역 2025’를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은 가운데 서대문구와 이화여자대학교가 그간 관학 협력을 통해 쌓아온 청년창업 지원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단위 축제로 확대됐다.

‘청춘역, 지역을 잇다’란 슬로건 아래 지역 특색을 살린 로컬브랜드와 전국 각지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해 신촌·이대 앞을 활기차게 물들인다.

축제는 청춘마켓, 청춘기록, 청춘워크숍, 청춘마당 등 4개 테마로 구성된다.

‘청춘마켓’에는 ▲강원도 인제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한 사과 ‘애플카인드’ ▲강원도 강릉 감자를 주제로 한 브랜드 ‘삶은감자’ ▲제주 자연을 담은 차(茶) 브랜드 ‘우연못’ ▲연희동 뜨개 편집숍 ‘바늘이야기’ 등 15개 로컬브랜드가 참여해 지역 가치를 나누고 창업 교류의 장을 갖는다.

‘청춘기록’ 공간은 ▲세대 교류를 위한 ‘아카이빙’벽 ▲사단법인 온기의 1년 뒤 나에게 보내는 편지 ‘느린우체국’ ▲포토존 등으로 꾸며진다.

‘청춘워크숍’에서는 ‘Earth, Us’ 브랜드가 버려진 병뚜껑을 활용한 ‘업사이클 키링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청춘마당’에서는 ▲사전 이벤트로 진행한 ‘Pear, up! 글로벌 배 레시피 공모’ 시상식 ▲청년창업가 마들렌메모리 유재원 대표의 창업토크쇼 ▲이화여대 치어리딩팀 ‘파이루스’와 댄스동아리 ‘뷰할로 재즈’, ‘비바시티’의 공연 ▲가수 미란이의 피날레 축하공연 등 대학생, 청년, 시민 모두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이화여대와 함께 2023년부터 이어온 축제를 통해 청년창업과 지역 상생의 가능성을 보여준 신촌 청년푸드스토어는 앞으로도 서대문구의 대표적인 청년 창업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번 ‘청춘역 2025’ 축제와 그 이튿날 시작될 ‘신촌 글로벌 대학문화축제’가 청년들의 아이디어와 열정이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더 나아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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