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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도서관, 10월 힐링 북 콘서트 오후의 피아노 개최 |
[메이저뉴스]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11일 오후,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하는 감성 음악회 힐링 북 콘서트–오후의 피아노를 개최했다.
이번 무대는 '첼로로 듣는 로맨틱 클래식'을 주제로, 첼리스트 고영철과 피아니스트 홍은지가 함께했다.
고영철 첼리스트는 서울예술고등학교와 미국 신시내티대학교(University of Cincinnati)에서 석사 및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치고, 현) 전문예술단체 팀 키아프 대표로 국내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온 실력파 연주자로, 이날은 풍부한 경험과 깊이 있는 연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국립한국교통대를 졸업한 홍은지 피아니스트는 섬세하고 세련된 해석으로 무대의 완성도를 높이며 관객과 호흡을 나눴다.
연주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 크라이슬러의 '아름다운 로즈마린', '사랑의 슬픔', 피아졸라의 '나이트 클럽 1960', '망각', '리베르 탱고' 등 서정적인 클래식과 열정적인 탱고를 넘나드는 명곡들로 구성되어 가을의 정취와 어울리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음악과 함께 책 '첼로 켜는 고슈'를 읽으며 음악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되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래 교육도서관장은 “깊어가는 가을, 첼로와 피아노의 선율이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책과 예술을 잇는 문화예술 중심 도서관으로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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