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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 인도네시아에 소방차량 6대 무상 기증 |
[메이저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인도네시아와의 소방·재난 대응 협력 강화를 위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공식 방문해 다양한 국제협력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민선 8기 도정 핵심 정책인‘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정책’ 실현과 글로벌 제주가치 확산을 위한 국제교류협력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
방문단에는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제주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사회복지법인 ‘고앤두(GO&DO)’가 함께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글로벌 안전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펌프차, 물탱크차, 고성능화학차, 지휘차 등 소방차량 6대를 인도네시아에 기증했다.
방문단은 인도네시아 내무부 청사에서 열린 소방차량 기증식에 참석하고, 사프리잘 ZA(Dr. Safrizal ZA) 지역행정개발총국장과 면담을 가졌다.
또한 현지 소방요원들에게 기증 차량의 효율적 운용법과 유지보수 관련 실무교육을 진행해 현지 소방력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제주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역안전 핵심 전력으로서 실제 화재 현장 대응 경험과 협력체계 운영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양국 간 민관 안전협력 기반 강화에 일조했다.
박진수 소방안전본부장은 “제주와 인도네시아는‘안전’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함께 성장하고 있다”며, “장비 기증을 넘어 기술과 경험을 나누는 실질적 협력으로 양국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함께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소방차량 무상양여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 국제개발협력 사업 지원 조례’와 행정안전부 불용품 양여 대상자 지정 고시에 근거해 추진됐다.
인도네시아 외에도 캄보디아에 구급차 2대를 함께 지원했으며, 해외 운송비와 통관비는 수혜국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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