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에너지바우처 등유·LPG 확대지원으로 난방 사각지대 완화

메이저뉴스 / 기사승인 : 2026-01-21 17: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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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유·LPG 난방 취약계층에 14만7천원 전용 선불카드 추가 지원
▲ 제주도청

[메이저뉴스] 제주특별자치도는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난방비 부담이 큰 도민을 위해 정부의 에너지바우처 확대지원 사업을 신속히 추진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최근 에너지 가격 변동과 한파 반복으로 커진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에너지바우처 수급 가구 중 난방용 등유·액화석유가스(LPG) 이용 가구를 대상으로 ‘등유·LPG 확대지원’을 실시한다.

이번 확대지원은 도시가스보다 상대적으로 비싼 연료를 사용하는 가구에 난방연료 구입비를 추가 지원해 기초 에너지 이용을 보장하고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에너지바우처 수급 세대 중 등유 또는 LPG 보일러를 주 난방수단으로 사용하는 가구다.

지원 내용은 기존 평균 세대당 36만 7,000원에서 세대당 14만 7,000원 추가해 세대당 평균 51만4,000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세대원 수와 무관하게 동일하며, 난방용 등유·LPG 구입에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기존 국민행복카드와는 별도로 전용 선불카드가 배부된다.

대상자 안내와 카드 배부는 1월부터 5월까지 4차례에 걸쳐 순차 진행된다. 1차는 1월 21일 문자와 우편으로 안내하고, 1월 22일부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한다.

카드 발급기간은 1월 22일부터 5월 22일까지이며, 사용기간은 기존 에너지바우처 사용기간과 동일한 1월 23일부터 5월 25일까지다. 5월 22일까지 기명화를 완료해야 사용할 수 있다.

카드를 받으려면 안내를 받은 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급자 확인과 선불카드 기명화 절차를 거쳐야 한다.

1차 대상자가 많은 읍·면·동(200세대 초과)은 5~10일로 분산 배부하고, 노인·장애인·다자녀 등 시급성이 높은 세대는 우선 배부하도록 안내해 현장 혼잡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선불카드는 난방용 등유·LPG 구매에만 사용 가능하며(차량연료 등 타 목적 사용 불가), 배달 주문 시 배달비를 포함해 결제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가맹점(신한카드 가맹점) 확인 및 판매소 정보는 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 또는 에너지바우처 통합상담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한파가 이어지는 만큼 대상 가구가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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