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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대전환 |
[메이저뉴스]전라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전남도는 2년간 국비 140억 원을 포함한 총 233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은 AI 활용률이 낮은 비수도권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AI 프로젝트를 지자체가 자체 기획·추진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통한 AI 생태계 확산이 주요 내용이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생산성 증대, 고용창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확립을 최종 목표로 행·재정적 지원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주관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 참여기관으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립순천대학교, 한국에너지공과대학 등 관련 분야 전문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AI 솔루션 도입·확산, AI 인프라 구축, 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전남 주력산업(소재부품, 에너지, 바이오 등) 기업을 대상으로 AI 도입 수준 진단을 통한 맞춤형 솔루션을 개발·보급한다.
지역 내 AI 확산 및 지역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AI 솔루션 공급기업화를 주도하기 위해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를 갖춘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한다.
또한 지역대학·연구소와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해 중소기업 대표, 재직자, 지역 청년 등을 대상으로 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AI 인재를 집중 육성한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남의 중소기업들이 AI를 접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될 AI 인프라 등을 활용할 수 있는 연계사업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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