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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시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 운동지도실로 근력 업(UP) |
[메이저뉴스]이천시보건소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운동지도실’이 지역 주민의 근력 향상에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6월 9일부터 지역 주민의 근력 강화를 목표로 운동지도실을 운영해 왔다. 6~7월 등록자 중 15명을 대상으로 3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체성분의 변화를 확인한 결과 평균 골격근량은 미세하게 증가했으며, 개별 결과로는 절반 이상에서 근육량·골격근량이 증가하거나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70대에서는 체중은 줄고 골격근량은 늘어나는 건강한 체중감소 양상이 관찰돼 고령층 근감소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운동지도실을 이용하는 70대 A씨는 “운동을 하고 싶어도 헬스장에 가기는 부담스러웠는데, 인바디 검사도 해주고 맞춤 운동 상담도 해줘서 꾸준히 운동을 하게 됐는데, 근육도 늘었다니 감사하다”라며 “장호원에 건강생활지원센터가 생겨서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또 60대 B씨는 “허리가 아팠는데 센터 운동지도실에서 근력운동을 하고 나서 허리통증이 없어져 아주 편안해 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 운동지도실의 6~10월 동안 이용자는 총 116명·같은 기간 누적 이용 횟수는 943건이며, 등록자의 대부분이 50~70대(82.7%)로 나타났다. 또한 등록자 중 남성의 이용자가 33.6%·이용 건수는 39%로 요가·라인댄스 등 센터 내 다른 신체활동 프로그램 대비 남성의 참여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 관계자는 “근육은 노화로 45세 전·후부터 해마다 약 1%씩 감소해 80대에는 절반 수준까지 줄어들게 되어 고령층에서 근육 감소를 막는 것은 쉽지가 않은데, 근육이 유지·증가되는 매우 의미 있는 변화가 확인되어 기쁘다”라며 “중장년층 외에도 남부권 시민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센터 내 ‘운동지도실’에는 전자사이클을 비롯한 근력향상 장비 10종이 구비되어 있으며, 이천시 남부권 시민이면 누구나 사전 기초건강 검사와 운동 상담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자세한 사항은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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