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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자치도,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 논의 |
[메이저뉴스]전북특별자치도와 완주군은 11일 우석대학교 본관 23층(W-SKY 23)에서 ‘완주군 수소산업 발전전략 포럼’을 열고 국제수소거래소 설립과 수소상용모빌리티 특화단지 조성 등 수소산업 전주기 생태계 구축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에는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박노준 우석대학교 총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수소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산업 고도화 전략을 모색했다.
행사에서는 완주지역 수소산업 확장에 기여한 기업 ㈜AP GREEN과 한국가스기술공사에 감사패가 전달됐다. ㈜AP GREEN은 완주에서 수소 기반 발전시스템 등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이며,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완주 수소생산기지 및 수소충전소 운영을 맡고 있다.
이어진 1부 포럼에서는 ‘국제수소거래소 완주군 설립 타당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삼일회계법인 강근식 이사는 거래소 설립 타당성 분석을 발표했고, 중앙대학교 이종영 교수는 법제화 및 제도 마련 방안을 제시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유안타증권, 한국석유관리원, ㈜하이솔 등 전문가들은 가격지표 형성, 표준·인증 체계 확립, 금융 연계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수소상용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수소특화단지 역할과 과제’가 논의됐다. 전북도와 완주군이 추진 중인 완주 수소상용모빌리티 특화단지 조성 계획이 소개됐으며, 한국자동차연구원 박지용 센터장은 기술 개발 및 실증 동향을 발표했다. 이어 일진하이솔루스, 현대로템 등 패널들이 생산·충전 인프라 확장성, 기업 집적 효과, 산업 생태계 고도화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완주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기반으로 수소상용차 생태계가 집중된 지역”이라며 “국제수소거래소와 수소특화단지 추진을 통해 수소 전주기 산업 기반을 한층 체계적으로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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