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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주군, 위기를 기회로! 산불 피해 산물 자원화 협약 체결 |
[메이저뉴스]무주군은 지난 5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무주군산림조합, 남원산림조합, ㈜유니드비티플러스와 ‘산불 피해 산물 자원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지난 3월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피해 면적:232.8ha, 주요 피해 수종: 참나무, 소나무류)로 인해 훼손된 산림 자원의 효율적 활용과 조속한 복구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무주군은 이들 기관 및 업체와 △무주군 내 산림 자원 및 산불 피해목 자원화를 위한 공동 업무를 수행하고 △산불 피해 산물의 생산·공급·복구, △선도 산림경영단지 등 기타 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파트너십 구축이 산불 피해 지역을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산림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산불 피해목의 활용 증대와 산림 자원의 이용, 목재산업 활성화, 나아가 안정적인 수요처 확보까지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도 산불 피해 산물을 목재나 에너지 분야에서 효율적으로 자원화하는 데 협력한다는 점에서도 기대가 크다”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협력 기반을 조성해 ‘지산지소(地産地消)’형 모델을 구축할 방침으로, 산불 피해 지역 복구계획에 따라 이달부터 벌채를 시작하고 내년 3월부터는 조림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6월 관련 기관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산불 피해 규모와 처리계획 등을 공유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도 산불피해지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산림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산불 피해목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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