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지역아동센터 학생 다듣영어로 영어에 재미가 솔솔

최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7-19 17: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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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교육청, 취약계층 다듣영어 운영 중간나눔회 개최
▲ 울산 지역아동센터 학생 다듣영어로 영어에 재미가 솔솔

[메이저뉴스]울산광역시교육청은 19일 39개 지역아동센터와 5개 공동생활가정 관계자를 대상으로 다듣영어(울산형 초등영어교육) 운영 사례 나눔회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회는 지역아동센터와 공동생활가정에서 다듣영어를 실천하면서 좋았던 점이나 아쉬웠던 점을 공유하면서 앞으로 더 발전된 다듣영어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울산교육청은 지난해 취약계층 다듣영어 지원을 위한 교육격차 해소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하고 39개 지역아동센터에 다듣영어를 보급한 바 있다. 올해는 공동생활가정 5곳에도 추가로 다듣영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상반기 운영 결과, 지역아동센터와 공동생활가정에서는 1일 평균 618명의 학생이 35분 동안 다듣영어를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듣영어와 함께 한 학생들의 영어 흥미도는 4~6월 3개월 연속 40%, 41%, 45%로 계속 증가하고 있어 영어를 부담 없이 학습하는 효과도 나타났다.

노옥희 교육감은 “지난해에 이어 다듣영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어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작은 소통이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울산교육의 밑거름이 되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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