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문화의전당 ‘2022 씨네스테이지’ 여섯 번째 작품 케네스 맥밀란의 드라마발레 '로미오와 줄리엣' 상영

최정례 기자 / 기사승인 : 2022-06-24 18: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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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구문화의전당, '로미오와 줄리엣' 상영

[메이저뉴스=최정례 기자] ‘영상으로 즐기는 명작무대’라는 주제로 중구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이 2019년부터 자체 기획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의 올해 여섯 번째 작품, 케네스 맥밀란의 드라마발레 '로미오와 줄리엣'이 6월 28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2012년 영국로열발레단 공연실황으로 상영된다.

영국은 셰익스피어의 나라답게 오랜 연극적 전통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영국로열발레단은 세계적으로 공인된 영국스타일 발레인 ‘드라마발레’를 창출했다.

이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안무가가 바로 케네스 맥밀란으로, 그는 인물들의 내면의 심리와 드라마의 흐름에 집중하면서 기존 동화적 환상의 고전발레에서 과감히 탈피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케네스 맥밀란의 대표적인 작품 가운데 하나가 바로 1965년도에 초연된 '로미오와 줄리엣'이다.

프로코피에프의 음악이 지닌 현대성과 강렬한 매력은 수많은 안무가들을 사로잡아왔고 이를 통해 다양한 버전의 작품이 탄생했지만, 심리적 깊이와 더불어 원전의 문학성에 가장 충실한 공연으로 알려진 작품은 케네스 맥밀란의 작품이다.

2012년 3월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 이번 작품은 페데리코 보넬리와 로렌 컷버슨이 로미오와 줄리엣을 열연한다.

그들의 출중한 춤과 연기, 반세기에 가까운 경륜이 축적되어 완벽하게 다듬어진 연극성은 깊은 인상을 남긴다.

무대에 둘러선 단역들조차 완벽하게 극의 분위기에 녹아들어, 알렉산드라 페리와 웨인 이글렌의 전설적인 공연 이후 가장 인상적이라는 평을 받는다.

한편 중구문화의전당은 ‘씨네 스테이지’ 올해 일곱 번째 작품으로 모차르트의 오페라 '미술피리'를 준비하고 있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미술피리'는 7월 26일 오후 7시 30분에 상영되며, 표 예매는 6월 29일 오후 3시부터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에 상영되는 '마술피리'는 2006년 미국 뉴욕메트로폴리탄오페라단 공연으로, 뮤지컬 '라이온 킹'의 연출가 줄리 테이머가 연출을 맡아 다양하고 화려한 시각 효과를 선보인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및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바탕으로 보다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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