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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군산예총, 중국 옌타이 초청 공연 성황 |
[메이저뉴스]군산시와 (사)한국예총 군산지회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자매도시인 중국 옌타이시를 방문해 한국의 문화를 마음껏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옌타이시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중·고등학생 4명을 포함한 27명으로 구성된 군산예총 공연단이 참여했다.
공연단은 지난 4일 약 2천석 규모의 교동극장에서 우리 국악 공연과 다채로운 전통무용을 선보이며 우정을 나눴다. 옌타이 역시 중국 고유의 무용 공연 등으로 중국 고유의 문화를 알렸다.
7일에는 공상대학교를 방문해 교수들과 학생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쟁강춤·사랑가 등의 전통무용과 유명 영화 삽입곡을 성악과 현악으로 풀어내는 공연단을 보며 등 관람객들은 기립박수를 치며 열띤 호응을 보였다.
특히 공연단 옌타이시 관계자 및 공상대학교 관계자와의 간담회도 진행해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교류하면서 군산시와 옌타이시의 우정을 끈끈하게 다지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옌타이 방문은 단순 일회성 공연을 넘어 양 도시 간의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군산예총 황대욱 회장도 “이번 해외 교류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대내외로 널리 알려 군산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1994년 중국 옌타이시와 자매도시를 맺은 후 30여 년간 양 도시의 우호 협력 발전을 위해 문화예술과 스포츠 분야 등에서 다양한 교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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