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 119특수대응단 방문 추석 연휴 대비 태세 점검·대원 격려

메이저뉴스 / 기사승인 : 2025-10-01 18: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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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대비 특수대응단 장비·비상근무 태세 점검
▲ 이오숙 소방본부장, 119특수대응단 방문 추석 연휴 대비 태세 점검·대원 격려

[메이저뉴스]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지난 1일 추석 명절 장기간 연휴를 앞두고 완주군 봉동에 위치한 119특수대응단을 방문해 연휴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연휴에도 쉬지 못하는 대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특수대응단은 화학사고, 지진, 복합건축물 붕괴 등 일반 소방력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특수 재난 현장에 즉각 투입되는 부서로, 명절 연휴 기간 비상 대응을 위한 핵심 부서로 꼽힌다.

이오숙 본부장은 이날 특수대응단의 출동 장비와 보호장구, 특수 구조 차량의 운용 상태를 세밀히 확인했다. 또 재난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대원들의 숙련된 훈련과 안전 확보 여부를 직접 점검하며, 긴급 상황에서 한 치의 공백도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구내식당에서 대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 본부장은 대원들이 연휴 기간 동안 가족과 떨어져 근무해야 하는 어려움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사명감을 가지고 묵묵히 헌신하는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원들은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며 서로의 고충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본부장은 “추석 연휴 기간은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소방의 책임이 더욱 막중한 시기다”라며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해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하고, 긴급 구조 및 구급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24시간 상황관리 태세를 유지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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