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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
[메이저뉴스]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2일부터 16일까지 2025년도 전북특별자치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관리기금 운용계획 제2회 변경계획안을 심사한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제출한 이번 추경안은 제1회 추경 대비 4,920억 원이 증액된 11조 4,781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추경안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거쳤으며, 12일 오전 행정부지사의 제안설명 청취와 도정 현안에 대한 정책질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했다.
예결특위는 이번 심사를 통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 사업들이 적재적소에 반영됐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정책질의에서 김명지 위원장(전주11)은 ‘새만금 국제공항’ 기본계획 취소 판결과 관련해 내년도 예산 반영 등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 나갈 것인지를 문의하고, 향후 새만금 개발 사업이 차질없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희수 의원(전주6)은 피지컬 AI 정책 추진 상황에 대해 질문하며, 전북지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의회와 집행부가 협력해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산업 활성화와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수진 의원(비례대표)은 서울장학숙 관장 임명 논란과 관련해 자격요건 검증 등 인사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제대로 된 인사 검증 시스템 강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권요안 의원(완주2)은 전주·완주 통합과 관련해 공직자의 역할과 자세를 질문하며, 통합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휴대전화 컬러링 서비스 운영 등 공무원을 동원해 참석을 강요한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통합과 관련된 사업에 도민의 예산을 사용하는 것 역시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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