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밝고 아늑한 공간으로 학생 심리 안정 효과

최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8 18:4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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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율봉유 학교색깔 꾸미기 사업(2024년 준공)

[메이저뉴스]충청북도교육청은 학교 공간 혁신의 일환으로 '학교색깔 꾸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학교색깔 꾸미기 사업은 학교 외관과 내부 공간에 색채와 디자인을 입혀 밝고 아름다운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학교의 정체성과 특색을 살리면서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긍심을 높이고, 학교를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핵심 취지다.

특히, 색채전문가를 포함하여 학생과 교직원이 설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공간에 대한 애착과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3년간 도내 18교에 2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했으며, 2026년 4개교에 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색깔 꾸미기 사업 대상교들은 “학교 색채가 조화를 이루면서 학습과 생활 환경이 한층 밝아졌다.”, “학교가 학생들의 정체성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했다.”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원일 교육시설과장은 “학교색깔 꾸미기 사업은 학교 교육공동체가 함께 학교를 머물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교색깔 꾸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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