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읍면 시설공사 실무지원단 포상금 지급

메이저뉴스 / 기사승인 : 2025-12-26 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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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군, 읍면 시설공사 실무지원단 포상금 지급

[메이저뉴스]울산 울주군이 올해 처음으로 시범 운영한 ‘읍면 시설공사 실무지원단’의 1년간 활동에 대한 종합적인 성과 평가를 완료하고 26일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실무지원단 12명에게 포상금을 차등 지급했다고 밝혔다.

실무지원단은 읍면 주민숙원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공사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업무 경험과 기술이 풍부한 6~7급 토목직 공무원 12명을 선발해 구성했다.

각 읍면과 1:1로 매칭해 시설공사 설계 협조와 공사감독, 준공 확인 등 현장 중심의 실무를 지원한다.

이번 평가는 실무지원단 운영이 실제 현장에 가져온 변화를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추진됐다.

울주군은 이번 평가에서 지원의 전문성, 대응의 적시성, 운영의 지속가능성, 예산절감 비율 등 총 6개 지표를 중심으로 종합부석을 실시했다.

평가 결과, 응답자 대부분이 실무지원단 운영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설계도서 검토, 현장 확인 동행, 기술 자문 등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지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또 실무지원단 제도에 대해 ‘지속 운영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높아 현장 체감도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울주군은 이 같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연간 활동 실적과 현장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이날 실무지원단원 12명에게 포상금을 차등 지급했다.

아울러 울주군은 평가 과정에서 도출된 의견을 토대로 현장 기술지원 보완과 실무지원단 참여자 인센티브 강화 등 운영 개선과제를 마련해 차년도 실무지원단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순걸 군수는 “실무지원단은 읍면 시설공사의 품질을 높이고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온 든든한 지원체계”라며 “이번 성과 평가와 포상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행정을 더욱 확산시키고,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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