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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하반기 재정집행률 제고 회의 |
[메이저뉴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가 연말까지 재정집행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상하수도 서비스와 시설개선을 제때 이행하기 위해 사업부서 간 긴밀한 협업과 주 단위 점검 체계를 가동한다.
상하수도본부는 9일 오후 본부 회의실에서 각 부(단)장, 과장,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재정집행률 제고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 하반기 재정집행 현황을 공유하고 12월 말까지 재정집행률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실적·전망 분석, 부진 사유 점검, 향후 대책 등을 중점 논의했다.
11월 30일 기준 집행률은 76% 수준이다. 상하수도본부는 사업 시행부서 및 수행기관과의 긴밀한 협업, 주 단위 집행상황 점검, 선금·기성금 확대 등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목표치인 87% 이상 집행에 최대한 근접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시설비·공사비 분야에서는 계약심사·일상감사 등 사전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선금 특례를 활용해 계속비·이월사업의 선금 집행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연내 집행 가능한 통계목을 최대한 발굴하기 위해 필요한 소모품·비품·사무용품 구입과 공공운영비 등은 잔액 전액 집행을 원칙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경영관리과를 중심으로 주 단위 재정집행 상황 점검과 부서별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하는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해 집행률 제고 대책이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좌재봉 상하수도본부장은 “재정집행률 제고는 단순한 수치 관리가 아니라 도민에게 약속한 상하수도 서비스와 시설개선을 제때 이행하는 과정”이라며, “연말까지 남은 기간 동안 한 건이라도 더 진행하고, 더 집행한다는 각오로 시설비·운영비·인건비 전 분야에서 집행 가능한 부분을 끝까지 끌어올려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속하고 책임 있는 예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물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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