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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박미숙 씨 농림부 장관상 수상 사진 |
[메이저뉴스]전남 함평군 마을활동가 박미숙 씨가 제12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우수주민(활동가) 부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군민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19일 함평군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7일 주최한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전국 6명만 우수주민으로 선정됐으며, 박미숙 씨가 함평군 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지역개발사업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체 활성화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1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12회를 맞은 콘테스트에선 농촌·마을·활동가 등 3개 분야에서 전국의 우수사례가 발굴됐다.
박 씨는 함평군 마을활동가로 활동하며 몽땅구리 합창단 지휘자로서 주민 화합과 문화공동체 활동을 이끌어 왔다.
특히 합창단, 다듬타, 컵타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문화복지 사각지대 마을을 찾아가는 ‘문화 배달부’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으며, 주민들이 직접 나비대축제와 대한민국 국향대전에서 주민화합공연을 펼치며 군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는데 이바지했다.
또한 함평군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 협력해 농식품부 시군역량강화사업 완료지구 시설물 운영과 배후 마을 서비스 활성화에도 힘을 보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박미숙 마을활동가는 “주민들과 함께 걸어온 노력이 이렇게 뜻깊은 상으로 이어져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공동체 활동을 통해 행복 함평을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수상은 주민 주도의 문화 활동이 지역공동체에 활력을 불어 넣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활력 넘치는 농촌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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