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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경주 기업 간 상생 협력 네트워크 회의 |
[메이저뉴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 제주TP)는 지난 28일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열린‘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연계 행사에서 경주시 및 사단법인 중소기업융합대구경북연합회 경주융합회(회장 김상헌)와 함께 제주·경주 기업 간 상생 협력 네트워크 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APEC 의제에 기반한 중소기업 혁신 및 디지털 전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간 산업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TP는 이를 통해 제주기업의 기술·제품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촌에프앤비(주)가 제주특산 원료인 메밀과 무 100%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 협력 방향을 제시했으며, 제주특화산업 중 식품산업 분야에서의 메밀 산업 육성을 위한 마케팅 및 홍보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고, 제주TP와의 협업을 통해 제주시장 진출과 지역 산업의 상생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다엘(무인사진촬영기업)은 지난달 체결한 MOU를 기반으로 제주 입점을 추진하며, 제주TP가 주관하는‘제주산업발전포럼’에 경주융합회 기업과 공동 참여해 제주 관광지의 특색을 살린 포토카드형 기념품 제작 등 체험형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다.
거목산업사(원예·비료 전문업체) 역시 내년 상반기 제주 이전을 추진하며 제주기업과의 상호 협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제주TP는 이번 협의를 계기로 글로벌 산업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기술·전문인력 교류 프로그램과 산업별 기업 전문가 인력 구성을 추진하고, AI 기술을 접목한 기업 간 융합·협업 사례를 발굴해 신규사업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부창산 제주TP 기업지원단 단장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APEC 경주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시 및 경주융합회와 제주기업 간 국제교류와 공동 혁신사업 추진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지역 간 산업 협력 생태계 확장과 기업지원 체계 구축,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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