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왼쪽부터 사종철(동메달), 김정열(16강), 김종열(8강), 김희만 복지관 운영위원 |
[메이저뉴스]남양주시는 지난 12일 파주시에서 열린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사종철 선수가 탁구 부문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파주시와 파주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했으며, 경기도 내 장애인의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건강 증진, 화합 도모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대회에는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소속 선수 3명이 출전했다. 이들은 남양주시 장애인 어울림평생학습 위드탁구 프로그램을 통해 기량을 쌓아왔다.
그 결과 사종철 선수가 당당히 동메달을 차지했으며, 나머지 두 선수도 각각 16강과 8강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며 남양주시 장애인 체육의 저력을 보여줬다.
김소영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대회에 참여하면서 장애인분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남양주시 장애인 선수들이 다양한 종목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체육 기반을 마련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7월 여성 장애인 슐런팀 ‘N-조이슐런팀’을 출범시켜 다양한 체육 종목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했으며, 앞으로도 탁구를 비롯한 여러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통합을 도모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이저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