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확대방안 논의 위한 충북 수출기업 간담회 개최

메이저뉴스 / 기사승인 : 2022-10-17 2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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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환경 극복을 통한 올해 수출목표 달성 총력
▲ 충북 수출기업 간담회

[메이저뉴스] 충청북도는 1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어려운 통상 환경을 극복하고 올해 수출목표를 달성 방안을 논의하고자‘충북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명규 경제부지사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기계, 전기전자,플라스틱 등 중소기업의 수출비중이 높은 히든수출품목과 충북의 특화산업인 바이오, 화장품, 농식품 외에 플랜트, 태양광 등 다양한 업종의 수출기업이 참석했다.

올해 초 시작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에 따른 원자재 가격의 상승과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심화 및 국제 공급망 변화 등 어려운 통상환경에서도, 8월까지 충북 수출은 전년대비 16.6% 증가한 221억 달러로 마감해 금년 목표 310억 달러 대비 71%를 달성했다.

그러나 세계 경제 성장률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수출 여건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는수출현황을 점검하고 참석기업과 함께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

도는 이번 간담회 자리를 통해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이나 제안사항을 수렴해 대응방안을 강구하는 등 기업들이 수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당초보다 1%p 내에서 하향될 것으로 전망되고 한국 수출 증가율도 4%p~5%p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제안사항에 대해서는 다양한 기업지원을 통해 남은 4분기 동안 올해 수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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