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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환 지사, 대주민 일선 정보‧민원 서비스 제공 현장 점검 |
[메이저뉴스]김영환 지사가 29일 오전 도청 민원실과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발생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 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도청 민원실에서 여권, 주민등록 등 민원 처리 상황을 점검하면서 이번 정부전자시스템 재난으로 인해 일선 민원 창구에서 도민 불편이 없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업무 담당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방문 민원인들에게는 여권, 주민등록 등 민원 서비스에 문제나 불편 사항은 없는지 꼼꼼하게 물으면서 관련 상황을 직접 챙겼다.
아울러, 주민들의 생활형 민원을 접수하고, 각종 제증명 발급과 취약 계층 복지 업무를 일선에서 담당하고 있는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번 장애로 인해 주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확인하는 한편, 현장에서 동장 및 복지센터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도 차원에서 취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으며, 민원 업무차 방문한 주민들에게도 안심할 수 있도록 상황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화재로 일선 민원 창구에서 혼란이 예상된다”면서도, “충북도는 27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한편, 11개 기초자치단체가 연계해 도민 불편과 안전 등에 문제가 없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금 정부와 도‧시군이 한마음으로 문제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며,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조금만 협조해 주시고 행정정보 지연으로 인해 피해 보시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기준 정부24와 일부 주민등록시스템 등이 복구되어 일부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됐지만, 완전 복구까지는 최장 2주 가량 걸릴 전망이다. 복구 중에 있는 시스템을 대신해 충북도와 시‧군에서는 증명서를 수기로 발급하는 등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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