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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가운데)이 21일 오후 우장산 일대에서 열린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압훈련’에서 등짐펌프를 매고 산불진화대원과 함께 잔불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
[메이저뉴스]최근 강원도 인제에서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진교훈 강서구청장이 21일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압훈련’을 열고 산불 대응 체계를 직접 살폈다.
산불과 같은 재난은 주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구청장이 현장에서 직접 챙긴다는 취지다.
진 구청장은 이날 각 기관별 임무를 살피며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면밀히 점검했다. 등짐펌프를 매고 산불진화대원과 함께 잔불 진화 작업에 나서기도 했다.
훈련은 우장산 중턱에서 원인 미상의 불이 시작돼 산 정상까지 번지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강서구청, 강서소방서, 강서경찰서 3개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등 11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소방차, 산불진화용살수차 등 장비 30여 대가 투입됐다.
각 기관은 대응 지침에 따라 ▲초동 진화작업 ▲인명 대피 및 구조활동 ▲잔불진화작업 등 기관별 현장 대응 임무를 수행했다.
참여자들은 이날 훈련에 앞서 산불예방 캠페인도 진행했다. 산불의 주요 원인이 담배꽁초나 취사행위 등 인재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점을 감안해 산불예방 주의사항을 적극 홍보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과 반복적인 교육, 진화장비가 조화롭게 잘 맞물렸을 때 비로소 신속한 진화작업이 가능하다”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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