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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정정책자문단 세미나 |
[메이저뉴스]충북도와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공동 주최하고 충청북도 도정 정책자문단이 주관하는 ‘2025 충북 발전 정책세미나’가 11월 17일 청주오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정책자문단, 민간 전문가,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북 발전 정책세미나는 충북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전문가의 제안과 의견을 듣고, 열린 논의와 토론을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고자 하는 민·관 소통의 장으로, 올해는 ‘개혁과 혁신시대에 걸맞은 충북 미래발전 방안’을 주제로 충북도의 미래 먹거리 마련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논의가 이루어졌다.
내년 6월 민선 8기와 함께 활동을 마무리하는 도정 정책자문단의 활동 실적 보고로 문을 연 세미나는 미래산업의 혁신 성장과 지방소멸 시대 대응이라는 두 가지 큰 화두에 대해 네 명의 전문가가 발표를 이어갔다.
첫 발제자인 이재일 건국대 바이오의약과 교수는 충북 첨단 바이오산업 미래육성 전략이라는 주제로 충북 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추진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서 김광주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연구기획부장의 발제로 인공지능 대전환 전략과 접목한 혁신아이디어와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발표에서는 홍사흠 국토연구원 글로벌개발협력센터장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필수인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에 대한 경제적 효과의 연구성과들을 제시했고, 신학승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는 관광생활인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 충북도 사례를 중심으로 여러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정책 제안토론 순서에서는 강민호 충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회 대표, 송영란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 최상천 청주상공회의소 본부장 등이 제안자로 나서 도정 주요 분야인 안전소방, 복지보건여성, 경제 분야에서 충북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김영환 지사는 “오늘 세미나 주제는 충북이 당면한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매우 시의적절했고 생산적인 논의가 있었다”며, “제안된 내용은 도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승철 한국은행 충북본부장은 “이번 세미나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충북경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면서 새로운 성장축을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도정 정책자문단을 이끌고 있는 정윤숙 위원장은 “혁신의 시대에 민·관이 만들어가는 도정은 지방자치가 활발해지는 지금 더욱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소리를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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