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민간전문가 제도 2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메이저뉴스 / 기사승인 : 2022-08-25 16: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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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공공건축이 나아갈 방향 모색
▲ 청주시, 민간전문가 제도 2주년 기념 심포지엄 개최

[메이저뉴스]청주시는 25일 민간전문가 제도 2주년을 기념해 ‘직지와 역사문화도시 청주’의 정체성 회복을 위한 청주시 공공건축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공공건축 심포지엄은 청주시 공공건축의 현황에 대한 평가 및 민간전문가의 활동분석을 통해 향후 청주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개선과제를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충북 최초로 청주시가 2020년 도입한 민간전문가 제도는 공공건축과 공간환경의 입지선정·기획·설계단계에서부터 시공·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계획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문·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공공성을 높이고 도시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건축문화를 만들기 위해 도입됐다.

민간전문가 제도 운영의 대표적인 성과로는 도시 디자인개선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중앙공원 활성화 프로젝트’, ‘도시재생 덕벌나눔허브센터 건립사업’, ‘청주 추모공원 조성사업 기획’, ‘금천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등이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세동 청주부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행정중심복합도시 총괄기획가로 활동 중인 김기호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의 ‘근대주의 도시계획의 반성과 도시 정체성 회복’ 특강, 민간전문가 활동성과 발표 및 청주시 공공건축의 방향에 관한 토론으로 4시간에 걸쳐 총 2부로 진행됐다.

오세동 부시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청주시 공공건축 정책을 성찰하고 시민소통 공감대 확대와 실행력 제고로 청주시 공공건축 문화가 날개를 달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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