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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근 시장이 9월 24일 KB손해보험 ‘안전 점포 만들기’ 사업 전달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메이저뉴스]의정부시는 KB손해보험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해 의정부제일시장 노점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지원을 위한 ‘안전 점포 만들기’ 사업을 추진했으며,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과 영세 소상공인의 화재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영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이다. 시는 공공부문 지원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KB손해보험과 협력해 실효성 있는 안전 서비스를 제공했다.
KB손해보험은 약 4천만 원을 투입해 ▲제일시장 노점에 방염포 210개를 맞춤 제작‧설치하고 ▲관내 소상공인 20개 업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점검과 시설 개선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에는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선수들과 황인석 단장도 함께해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제일시장은 밀집 구조와 비가림 시설 등으로 화재 발생 시 연소 확대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노점주와 협의해 점포별 취약요소를 분석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방염포를 제작‧설치했다.
소상공인 업소에 대해서는 사전 기술진단을 통해 업소별 안전 취약요소를 파악한 뒤, 맞춤형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점검 항목에는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노후 배선 및 콘센트 교체, 가스밸브 및 소화기 비치 여부 등이 포함됐다.
지난 24일 제일시장에서는 김동근 시장,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이사,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전달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지원 대상 점포주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으며, 향후 협력 지속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이사는 “의정부 시민의 생활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KB손해보험의 사회공헌으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게 꼭 필요한 화재예방 지원이 이뤄져 시민의 일상이 더욱 안전해졌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함께하는 협력사업을 확대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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